야근을 마치고 들어오는 퇴근길.
아파트 현관 앞의 비 개인 밤하늘이 너무 맑아보여서…
(근데 사진속에 그 느낌이 별로 없는듯…)
2002년 4월의 글모음
5년이란 시간이 지났다. 남들이 가는 군대 대신에 전문연구요원이란 길을 택했었다.
공군장교의 기회도 버리고 택한 이길.
지나간 선택에 후회는 없지만 미련은 많이 남는다. ^^
하지만 되돌려 지지 않는 시간. 앞으로가 내겐 더욱 소중하고 중요한 시간들이다.
참 여권 신청하러 가야겠다. 후후~~ ^^
2년 쯤 전에 아는 동생을 통해서 대리로 키우기 시작한 녀석이다. 생긴 것이 중국여자에 같다고 해서 메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동생이…)
목요일에 퇴근해서 집에 왔더니 아침까지도 쳇바퀴를 타던 녀석이 조용히 잠들어 있었다. 지난 2년간 애정을 듬뿍 가지고 키운 것은 아니었지만 쌓인 정이 있었던지 마음이 아팠다.
출근길에 아파트 주차장 옆 화단 한켠에 묻어주었다. 잘 자라 메이!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면 기운이 빠져버린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도 보고 싶지도 않은 상태.
기운을 내서 이것저것 해보지만 금방 멍해지는 머릿속.
의욕 상실의 계절인가? 힘들다.
… 힘내자! 아자!
올팍에서 처음으로 본트로 달려본 날.
여전히 왼쪽 발목에 상처가 생긴다. 왼발 glide에 문제가 많은 데 어떻게 교정을 해야할런지 걱정이다.
photo by dove67@dreamwiz.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