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날 연휴 때 발목을 다치는 바람에 한 달여 휴점끝에 천마산에 갔다. 아직 통증이 남아있고 Kosmed 은승표 박사님께 진단을 받은 결과로는 2도 정도의 염좌(인대 일부가 튿어진 상태)로 일상적인 생활에는 무리가 없지만 인라인이나 스키 등을 타기 위해서는 집중적인 재활이 필요하다는 판정을 받은 상태였지만 시즌권이 아까운 관계로… 그리고 살살 재활을 한다는 핑계로 집을 나섰다.
사실 슬로프에 처음 올라가니 겁이 먼저 났다. “이거 이러다 또 다치면 불구되는거 아냐?”후훗~~ 그래도 한두번 쯤 살살 타보니 그럭저럭 카빙턴도 가능하고 오랜만에 동호회 사람들 얼굴도 보고… (참 호석이 형이 사진을 찍어갔는데 홈페이지에 올렸을라나…)
하지만 역시 속도를 좀 내볼려고 하니 통증이 오기 시작했다. 점심을 먹고난 후에 다시 올라갔을 때는 벌써 여기저기 자연모글들이 생겨서 오전처럼 카빙이 되질 않는다. 자연모글에 걸릴 때마다 다친 다리 쪽이 제대로 반응도 안되고… 쩝, 이쯤에서 접어야겠군 싶었다.
접고 생각해보니 R라인 정상카페의 얼짱 소녀를 보러간다는 걸 깜빡했다. ㅋㅋ
천마산 R라인 카페 얼짱 스토리는 다음 기회에 사진과 함께…

익휘야..
이놈의 홈페이지는 글을 어떻게 올리는거냐..?
너만 대문짝만하게 올리고 다른사람들은 그냥 이렇게 댓글만 다는거여…영..이거..맘에 안드네..
스키를 또 열심히 타고 있구먼..부럽당..올해는 한번도 못탔네..올해가 캐나다 마지막 겨울일텐데..대체 여기 있는 사람들은 스키랑은 담을 쌓고 사니..나혼자 가기도 뭐하고..나참…영그렇네..친구들이 있으면 같이 가고 하면 좋은데..
결혼은 언제하냐?
진동스는 올해 계획이 있는거 같던데..너도 어서 결혼해서 장가가라..네가 예전에 같어야 했는데 넘 늦은거 같다..글고 나 없을때 장가가라..축의금이라도 아끼게..내가 요새 좀 궁해서리..하긴 같이 가서 진동스보고 대신 내달라고 하면 되긴 한다만…눈치가 보이잖어^^
하여간 잘지내고 몸이 재산인데 잘 관리해라..무조건 건강이 최고..
그럼
블로그란 애시당초 그런 것이라네~~ ^^